당구란?

당구이야기 2016. 2. 11. 23:33
당구란?

 

 

당구란?

 

역사적으로 오래 되어 BC 400년경에 그리스에서 옥외 스포츠로서 당구의 원형()이 실시되었다고 한다. 현대식 당구의 기원은 영국 기원설과 프랑스 기원설이 있다. 14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고안되었다고 하며, 처음에는 크리켓을 닮은 옥외 스포츠였던 것이 실내경기로 개량되어 유럽 각지에서 발달하였다는 것이 일치된 정설()로 되어 있다. 근대 당구는 기구의 발명 ·개량에 따라 발전하고 신장하였다. 그 시초는 영국 사람 잭커에 의한 초크와 프랑스 사람 맹고에 의한 탭(큐 팁:큐 끝에 붙이는 가죽)의 발명으로 당구발달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19세기 초엽부터 급속히 세계 각국에서 당구가 퍼지고 발전한 뒤에는 이 초크와 탭의 보급에 의한 기술면에서의 진보가 크게 영향을 끼쳤다.

미국에는 1820년대에 포켓 테이블이 도입되었는데, 1860년에 프랑스의 베르게가 도미하여 유럽식 게임을 퍼뜨려 그때까지 포켓 게임 일변도였던 미국에서 캐럼 게임이 보급되게 되었다. 그 무렵부터 기구나 기술의 개량 ·향상이 급속히 진척되어 당구대의 대반(슬레이트) 가장자리에 붙이는 고무 쿠션, 대면을 덮는 나사(), 공의 재질과 지름치수의 개량과 더불어 쿠션에 따라 가면서 공을 흩어지지 않게 무제한으로 쳐나가는 아메리칸 세리의 연구 ·완성에 의한 기술의 향상은 그때까지의 단순한 경기종목을 더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새 종목으로 확대하였다. 즉, 보크라인 경기를 비롯하여 스리쿠션 경기, 미국식 포켓 경기로 발전하고, 이것은 다시 오늘날 실시되고 있는 원쿠션 경기 ·프리 경기 ·피거 경기 또는 제한을 더 엄격하게 만든 보크라인 경기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당구대규격

 

국제식 대대(3구용) - 가로 1,422mm 세로 2,844mm

국제식 중대(4구, 포켓볼용) - 가로 1,270mm 세로 2,540mm

국내식 중대(4구) - 1,224mm 세로 2,448mm

 

당구공 규격

 

포켓볼 57.1mm

3구 61.5mm

4구 65.5mm

 

 

 

 

 

체육학 사전 - 당구란?

 

부드러운 천을 깔아놓은 당구대(billiard table)에서 단단한 공을 큐(cue stick)로 쳐 점수를 겨루는 종목. 기원전 400년 무렵 그리스에 당구의 원형()이라 할 옥외 스포츠가 존재했다는 설이 있으나 정확하지는 않다. 현대식 당구의 기원은 14~15세기 영국에서 성행하던 크리켓 경기를 실내경기로 변형했다는 설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일부에서는 16세기경 프랑스의 왕실 예술가가 지금의 당구와 비슷한 게임을 고안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당구의 발전에는 기구의 발명과 개량이 큰 역할을 했다. 그 중에서도 초크와 큐 끝에 붙이는 탭의 등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 때부터 공에 자유로이 회전을 줄 수 있게 되고 쿠션을 이용하게 되어 밀어치기와 끌어치기, 찍어치기 등 종래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난이도의 기술이 가능해진 것이다. 처음에 당구는 양 끝에 1개씩 포켓이 있는 테이블을 사용해 게임을 했다. 그 뒤에는 포켓이 4개가 되었고, 다시 6개가 되어 오늘날 포켓게임(pocket game)의 모체가 되었다. 포켓이 없는 테이블에서 하는 캐럼게임(carom game)이 생긴 것은 그 후의 일이다. 포켓게임에는 로테이션, 에이트볼, 나인볼, 스누커 등이 있다. 그 가운데 1~15까지 번호를 붙인 공을 차례대로 포켓에 떨어뜨리는 로테이션 경기가 일반적이다. 에이트볼은 포켓 당구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으로, 1~7까지 번호가 새겨진 공과 9~15까지 번호가 새겨진 공을 가지고 한다.

선수는 자기 그룹의 공을 포켓에 넣어야 하는데, 만약 다른 그룹의 공을 포켓에 넣으면 상대 그룹이 크레디트를 얻는다. 또한 자기 그룹의 어떤 공이든 포켓에 넣는 것을 실패하게 되면 상대편에게 기회가 돌아간다. 자기 그룹의 공을 모두 포켓에 넣은 다음 8번 공을 포켓에 넣게 되면 그 그룹이 승자가 된다. 만약 자기 공을 전부 포켓에 넣기 전에 8번 공을 넣게 되거나 지정되지 않은 포켓에 8번 공을 넣을 경우, 또 마지막 자기 그룹의 공을 넣으면서 8번 공을 같이 넣게 되면 게임에서 지게 된다. 캐럼게임에는 4구, 스리쿠션, 보크라인 같은 경기 방식이 있다. 4구는 말 그대로 흰 공 2개와 빨간 공 2개를 사용해 경기를 치른다.

선수들에게는 자기 기량에 따라 점수가 정해지며, 서로 번갈아 공을 쳐서 그 점수에 빨리 도달하는 사람(팀)이 승리한다. 물론 실력이 좋을수록 도달해야 되는 점수가 높다. 득점은 내 공으로 지정된 흰 공을 쳐서 빨간 공 2개를 맞추면 이루어진다.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 상대편에게 공격권이 넘어간다. 스리쿠션은 흰 공 2개와 빨간 공 1개로 하는 게임이다. 내공으로 지정된 흰 공이 다른 2개의 공을 맞추기 전에 3회 이상 쿠션에 닿아야 한다. 보크라인은 주로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행해지는 게임으로 흰 공 2개와 빨간 공 1개가 이용된다.

이 경기는 테이블에 일정한 규격의 선을 그어놓고 그 안에서 제한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게임이다. 당구대는 종목에 따라 크기와 높이가 다르다. 대부분 폭은 137센티미터 정도 규격이지만, 미국 등에서는 스리쿠션 경기를 할 때 좀더 큰 사이즈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높이는 보통 78센티미터 정도이다. 포켓게임에 쓰이는 당구대도 비슷한 규격이며, 다만 네 귀퉁이와 양쪽 긴 쿠션 중앙에 1개씩 총 6개의 포켓이 뚫려 있는 점이 다르다.

당구공은 오랫동안 상아()로 만들었지만, 요즘은 거의 플라스틱 재질이다. 지름은 61.5밀리미터와 65.5밀리미터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포켓게임에는 그보다 조금 작은 지름 57.1밀리미터의 공이 사용된다. 큐는 단풍나무처럼 밀도가 높은 고급나무를 이용해 제작한다. 길이는 150센티미터 안팎, 무게는 420~595그램이다. 공을 칠 때 탭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는 초크는 석회석을 주요 재료로 해서 만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당구 [billiards] (체육학사전, 2012. 5. 25., 스포츠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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