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를 잘치려면

 

 

당구를 접하고나서 어느정도 되면 실력이 잘 오르지 않는 경험을 하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구나 고비는 오기 마련이지만 매일 당구장에서 사는 것도 아니고 한달에 서너번 가는 당구라면 실력이 느는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이곳저곳 인터넷에서 시스템을 공부하여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주다니는 당구장 사장님께서 당구가 잘치고 싶다면 잘 때도 당구공이 보이고 당구대가 보이고 길이 보여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아무리 머리속에 당구대를 그려놓고 생각을 해도 프로선수들 처럼 될 수는 없겠지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정말 당구 에버리지를 높여 당구 수지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기본부터 착실히 생각하고 쳐야 한다는 것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강좌에서 말하는 기본은 정말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몇 년을 잘못된 자세와 스트로크, 그립, 타격방법등 모두 바르지 못한상태에서 당구를 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한순간에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수들이 말하는 잘치는 방법과 우리들이 알고 있는 잘치는 방법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1. 자세가 바르게 잡혀야 한다.

2. 큐의 그립과 브릿지가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3. 스트로크는 공의 위치에 따라 조절해서 쳐야한다.

4. 제1목적구를 잘 맞출수 있어야 한다.

 

뭐 이정도 되겠습니다.

 

 

 

자세와 스트로크 

 

 

 

 

 

 

 

 

 

 

말이 쉽지 저게 잘 됩니까? 안됩니다.

안되는 이유를 알아야 잘 치는 방법을 깨우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먼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나는 공을 칠때 신중한가! 공을 친후에 몸시내로를 주면서 욕설을 남발하지 않는가! 너무 빠르게 대충치지는 않는가! 등등 자신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손에서 큐가 나가면 당구를 치는 사람은 더이상 할게 없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내가 조준한대로 회전을 준대로 공을 그냥 굴러갈 뿐입니다. 공을 친후 뻘짓으로 안맞았네, 아깝네, 그게 빗나가냐 라는 말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뻘짓을 할 시간에 공을 치기전에 자세, 그립, 스트로크등을 한번더 체크하고 생각하고, 내 공을 어떻게 얼마만큼의 회전을 주고 칠것인지 한번더 생각하고 치시기 바랍니다. 공을 보내고 난후에는 맞지 않았다면 내가 원하는 위치에 공을 떨어뜨렸는지 회전은 적당했는지 다른 경로는 없었는지등 제1목적구와 제2목적구를 맞추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이기든 지든간에 시간을 때운다던가 그냥 즐기기위해서 당구를 치시는 분들이라면 이글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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